씨티씨바이오, 기술력·실적 모두 갖춰
-
기사 스크랩
-
공유
-
댓글
-
클린뷰
-
프린트
한양증권이 씨티씨바이오에 대해 "기술력과 실적을 겸비한 진정한 바이오주"라며 목표가 8000원을 제시했다.
한양증권은 이 회사가 나노기술을 이용한 의약품 건강식품 유산균 사업을 추진하고 있으며,올해를 기점으로 구체적인 성과가 나타나고 있다고 지적했다.
김희성 연구원은 "씨티씨바이오가 120억원을 투자해 2003년 준공한 경기도 화성시의 신공장이 2004년 1월 동물용 의약품 KvGMP와 9월 인체 의약품 KGMP를 승인받음에 따라 본격적인 가동을 시작했다"고 전했다.
그는 "이 회사가 다국적 제약사인 애보트사 비만치료제(리덕틸)의 개량신약을 개발한 것은 기술력을 입증한 것"이라며 "신약의 제품 출시는 늦어도 1년 안에 될 것이며 신풍제약과 수도약품에서 판매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또 지난해 국내 대형 제약사와 함께 개발한 고혈압치료제 암로디핀과 경구용 항진균제 이트라코나졸은 매출에 따라 로열티를 받고 향후 수출도 할 예정이어서 실적 증가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지적됐다.
김태완 기자 twki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