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 사회공헌 돋보입니다" ‥ 불우어린이돕기 80만弗 모금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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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전자가 북미 시장에서 창의적인 자선 마케팅으로 일류 브랜드 진입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지난 13일 저녁 뉴욕 브로드웨이 고담홀에서 미국,캐나다의 세계적 스타들과 베스트바이 등 주요 전자유통업체 및 각계각층의 주요 인사 54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미국 불우 어린이와 가정을 돕기 위한 '삼성 희망의 4계절(Samsung's Four Seasons of Hope)' 자선 기금 조성 만찬을 성황리에 개최했다.
올해로 4년째를 맞는 이번 행사에는 골프계의 황제 아놀드 파머,전 NBA 농구선수 매직 존슨,뉴욕 양키스 야구 감독 조 토레,전 미식축구 스타 부머 어사이즌,가수 존 본조비 등이 자선 재단 파트너로 참석했다.
스티브 포브스 포브스지 최고경영자(CEO),리처드 스미스 뉴스위크 회장,브랫 앤더슨 베스트바이 회장,알렌 맥클로우 서킷시티 회장,게리 샤피로 CEA 회장 등도 함께했다.
올해부터는 루디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과 하키 선수로 캐나다의 국민 영웅이 된 웨인 그레츠키가 자선 파트너로 추가 참여,행사가 확대됐다.
줄리아니 전 뉴욕시장은 "삼성 희망의 4계절 행사를 통해 연간 60만명 이상의 환자를 돕는 성 빈세트 가톨릭 메디컬센터를 지원하게 돼 기쁘다"고 말했다.
건강 때문에 참석하지 못한 빌 클린턴 전 대통령은 "뉴욕 비즈니스 세계에서 삼성 희망의 4계절 행사가 독창성과 리더십으로 크게 인정받고 있다"는 영상 메시지를 보내왔다.
오동진 삼성전자 북미총괄 사장은 "삼성 희망의 4계절 행사는 유통 파트너와 스포츠·음악·정계 스타 및 소비자 등 다양한 계층이 함께 참여하는 행사"며 "유수 선진기업도 감히 실시하지 못한 전자업계 최초의 창의적인 자선행사"라고 말했다.
삼성전자는 이날 행사에서 각계 인사 및 유통 파트너 등의 자발적인 참여로 모금한 80만달러를 각 자선단체에 전달했다.
뉴욕=고광철 특파원 gwang@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