여성부가 가족정책까지 담당하는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다. 14일 여성부에 따르면 이날 국무회의에서 여성부가 기존의 여성 및 보육업무 외에 가족정책 업무를 함께 관장토록 하는 여성가족부 직제안이 통과됐다. 이에 따라 여성부는 보건복지부가 맡아오던 건강가정기본법과 모부자복지기본법을 이관받아 23일 여성가족부로 확대 개편된다. 여성가족부 가족정책국은 가족정책과 가족지원과 가족문화과 등 3과로 신설되며 자녀 양육 지원,양육과 부양의 사회적 분담을 위한 정책 개발,모부자가정과 미혼모 지원 등 가족정책을 담당하게 된다. 또 보육정책 강화로 보육정책국에는 보육재정 편성과 효율적 집행,보육시설 평가인증 업무를 담당할 보육재정과가 생긴다. 김현석 기자 realist@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