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거래소 시황] (14일) 이틀째 하락 … 980선대로 밀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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증시가 이틀째 조정양상을 보이며 980대로 밀려났다.
국제유가 급등과 단기 급상승에 대한 부담감이 컸던 때문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의 자사주 매입이 시작된 가운데 1000억원이 넘는 대규모 프로그램 매수세가 유입됐지만 외국인은 하루 만에 매도우위로 돌아섰다.
개인투자자들도 28일째 순매도를 이어갔다.
14일 종합주가지수는 6.74포인트 내린 983.75포인트로 마감했다.
화학 의약품 철강금속 전기가스 통신업종은 올랐지만 섬유의복 전기전자 운수장비 유통 건설 금융 등은 하락했다.
자사주 매입을 시작한 삼성전자가 나흘 만에 하락세로 돌아섰고 LG필립스LCD LG전자 삼성SDI 등 대형 기술주들도 약세권에 머물렀다.
대형 IT주 중에선 하이닉스반도체만 소폭 올랐다.
장 초반 강세를 보였던 현대자동차도 시간이 지날수록 밀리며 500원 하락했다.
실적호전 기대감과 장기호황의 정점을 통과하고 있다는 엇갈린 분석 속에 조선주도 약세를 이어갔다.
또 한진해운 현대상선 대한해운 등 해운 3사도 하락세를 보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