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보증권은 15일 LG마이크론에 대해 5월 매출이 예상대로 부진했다면서 이는 새도우마스크(SM) 매출이 전월대비 0.9% 감소한 200.5억원으로 사상 최저치를 기록했고 올들어 증가세를 지속해온 포토마스크(PM) 매출액이 전월대비 9.5% 줄었기 때문이라고 설명했다. 이 증권사 송민호 연구원은 CRT 시장 침체이 따른 영향으로 2분기 매출은 전분기 대비 6.9% 감소한 1744억원, 영업이익은 13% 줄어든 138억원에 그칠 것으로 추정했다. 그러나 계절적 성수기 진입에 따른 영향으로 새도우마스크 매출 감소세가 둔화되고 LG전자의 PDP 4기 라인이 3분기말부터 본격 가동되면서 실적은 2분기를 바닥으로 점진적으로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올해 실적은 일시적 악화에 불과하며 PRP 부문의 수익성 개선, 고마진 제품의 포토 마스크 매출 증가 지속 등을 감안할 때 내년 이후 장기적인 실적개선 기대감은 높은 상황이라고 진단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