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인터넷기업협회는 15일 온라인 저작물 유통사업자들의 모임인 온라인서비스사업자 저작권협의회를 결성했다. 이날 서울 삼성동 그랜드인터콘티넨탈호텔에서 열린 출범식에는 네오위즈[042420], 다음[035720], NHN[035420], SK커뮤니케이션즈, KTH[036030], 엠파스[066270], 야후코리아, 옥션, 하나로드림 등 20여개 창립 회원사가 참가했다. 협의회는 음악ㆍ게임ㆍ영화ㆍ커뮤니티ㆍ웹스토리지 등 각 분야 온라인 사업자를 대표해서 저작권 단체와 협력해 온라인상의 저작권 보호와 저작물 유통사업 활성화 사업을 벌이게 된다. 특히 저작권 보호를 위한 온라인 사업자의 역할을 강화하고 저작권법의 합리적 개정을 추진하며 저작권 단체와 협력해 안전한 저작물 유통ㆍ이용 환경을 조성할 방침이다. 협의회는 이날 최관호 네오위즈 최고운영책임자(COO)를 의장으로 선임했으며 산하에 법조계ㆍ학계 전문가가 참여하는 자문단도 운영하기로 했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음원저작권협회, 한국영상협회, 한국영화제작가협회 등 저작권 단체와 정보공유연대 등 시민단체, 문화관광부와 정보통신부 등 관련 부처 관계자들도 참석했다. (서울=연합뉴스) 박진형 기자 jhpark@yna.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