CSFB,콜금리 3분기중 인하 가능성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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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퍼스트보스톤증권이 3분기중 콜금리 인하 가능성을 살짝 열어 놓았다.
15일 CSFB 조셉 라우 분석가는 5월의 원화기준 수출물가가 전년대비 10.3% 떨어진 가운데 수출입물가 차이가 (-)7.8%로 수출업체들의 고통이 지속되고 있음을 나타내주고 있다고 진단했다.
이는 교역조건 악화를 의식한 외환정책을 자극할 것으로 추정하고 통화당국의 완만만한 개입에 따른 원화의 상대적 약세가 나타날 수 있다고 전망했다.
또 하나의 시나리오는 위안화 절상이 단행되면 아시아의 다른 통화대비 절상 속도를 늦추어보려는 강한 개입도 가능.
한편 CSFB는 앞으로 6~9개월중 한은의 콜금리 정책이 유지될 것이라는 기본 판단을 갖고 있으나 3분기중 0.25%p의 인하 가능성도 조금 열어 놓는다고 밝혔다(narrow window).소비자물가지수가 2.5%선에 머무르고 수입물가가 급등하지 않는다면.
만약 3분기중 콜금리 인하가 나타나지 않으면 통화정책의 다음 방향은 내년중 인상이라고 밝혔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