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파크랜드는 1973년 창사 이래 기능성 정장 '파크랜드'를 생산,패션전문기업 중 단일 브랜드 매출 1위를 기록하고 있다. 7개의 첨단 직영 공장에서 제품을 생산,전국 400여개 매장을 통해 소비자에게 직접 판매하고 있다. 특히 까다로운 공정에는 첨단자동설비를 도입함으로써 생산원가를 낮춰 중저가 시장을 공략하고 있다. 파크랜드는 2005년 마케팅관리학회의 마케팅 프론티어상을 비롯 일본능률협회의 글로벌 고객만족도(GBCI) 남성정장부문 1위,'한국능률협회컨설팅 브랜드파워 1위''소비자 만족상''히트상품''의류생산기술력 월드베스트상' 등을 수상해 품질과 브랜드파워를 널리 인정받고 있다. 파크랜드는 신사복의 품격과 전통을 편안함과 합리성으로 풀어 낸 정장으로도 유명하다. 특히 편안한 착용감은 이 회사가 가장 강조하는 장점이다. 어깨소매 이음선이 도드라지는 일반 정장과 달리 첨단기계로 어깨선이 유지되도록 자동 봉제한 뒤 섭씨 195도의 고온 프레스로 눌러 직각 느낌이 나게끔 만든 특징을 지니고 있다. 마치 풀로 붙여 도배한 것처럼 봉제선이 매끈하며 입었을 때 어깨가 들뜨지 않고 몸에 착 붙는 강점이 있다는 것이다. 또한 와이셔츠 칼라의 끝선과 각이 살아 있으며,안과 밖의 치수가 다른 입체 재단을 통해 편안한 착용감을 제공하고 있다. 향후 파크랜드는 여성복 브랜드 프렐린,젊은 세대 브랜드 제이하스,대형 유통매장에서 판매되는 파크랜드 옴므,홈쇼핑 브랜드 인솔리토,영캐주얼 브랜드 크렌시아 등 개별 브랜드를 더욱 강화하고 유통 채널을 다각화해 패션전문그룹으로 나아갈 계획이다. 안정락 기자 jra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