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에이스디지텍에 대해 올 하반기부터 실적 모멘텀이 가시화될 것으로 전망하고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목표가는 2만원. TFT-LCD 편광필름 신규라인 증설을 위한 유상증자는 이미 예견된 사항이며 올 하반기 편광필름 물량 급증 등을 감안할 때 투자시기는 오히려 다소 늦은 감이 있다고 평가했다. 한편 올 하반기부터 TFT-LCD용 편광필름 부문이 영업흑자로 전환될 것으로 보이며 2기라인이 생산에 반영되는 내년과 2007년에는 외형과 수익성이 대폭 개선될 것으로 내다봤다. 중장기 성장성과 수익성 전망이 매우 밝다는 점과 후발업체의 시장진입이 어렵다는 점, 강력한 턴어라운드가 기대된다는 점 등을 감안할 때 현시점이 저가매수의 호기라고 판단.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