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우리투자증권은 LCD 업종에 대해 경기가 이미 상승 국면에 접어들었다고 판단하고 관련주 주가가 상승세를 유지할 것으로 전망했다. 모니터 대비 패널 가격비가 정점을 지나면 그 직후 분기에 LCD 패널 가격 및 경기가 저점을 기록하는 선행성 경향이 발견된다면서 지난해 12월 이 비율이 정점을 기록한 바 있다고 소개했다. 이에 따라 17인치 모니터 패널 가격이 3월부터 상승하기 시작하는 등 뚜렷한 경기 회복 징후들이 관측되고 있다고 설명. LCD 경기 회복기조가 하반기 중에도 유지될 것으로 보임에 따라 관련 업체들의 수익성 제고가 예상되며 주가상승 모멘텀도 강화되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1월부터 주가 상승이 시작됐으나 경기 회복에 따른 추가적 상승은 여전히 가능해 보인다고 덧붙였다. 한편 패널가격 상승 및 출하량 증가 추세도 지속될 것으로 예상.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