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 한누리투자증권은 제일모직과 새한의 LCD TV용 확산판 양산 계획이 알려지면서 제기된 신화인터텍에의 악영향에 대한 우려는 기우라고 판단했다. 하종혁 한누리 연구원은 전일 제일모직과 새한의 LCD TV용 확산판 양산 계획이 알려지면서 신화인터텍이 생산하고 있는 확산필름 매출에 악영향을 줄 것이라는 우려가 있었다고 밝혔다. 그러나 확산필름과 확산판이 서로 대체 관계에 있는 제품이 아니라 완전히 다른 제품이며 제일모직과 새한의 확산판 양산이 신화인터텍에 미치는 영향은 없다고 분석했다. 오히려 원가절감을 위해 고가의 프리즘시트를 빼고 확산필름을 여러장 사용하는 방식이 증가하는 경향을 고려하면 향후에도 확산필름의 수요는 꾸준히 증가할 것으로 전망.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