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제자동차경주대회인 포뮬러 원(F-1) 유치와 붐조성을 위한 단거리 자동차경주대회가 전남 영암군 대불국가산업단지에서 열린다. 15일 전라남도와 영암군에 따르면 정지된 상태에서 가속력을 겨루는 '2005 한국드래그챔피언십시리즈' 1차전이 다음달 2일부터 이틀간 대불산단 내 트랙에서 열린다. 이번 대회를 위해 전남도는 1억6000만원을 들여 보호대 등 안전시설을 설치하고 있다. 이곳에서는 또 9~11월 모두 4차례에 걸쳐 각종 자동차경주대회가 열린다. 목포~신의주 간 랠리 등 북한을 가로질러 달리는 자동차경주대회를 위해 현재 북측과도 협의를 진행 중이다. 광주=최성국 기자 skchoi@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