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르면 다음달 중순께 충청북도 내 40여개 여행사가 공동 출자한 가칭 '충청연합투어'가 설립된다. 충청북도관광협회는 15일 충북도청에서 열린 '청주공항활성화 추진 실무지원협의회'에서 "업계의 생존과 청주공항 활성화를 위해 도내 40여개 여행사가 참여하는 가칭 '충청연합투어'를 설립,운영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충북관광협회는 이를 위해 이달 하순께 업체 대표자 회의를 열어 법인 설립을 공식화한 뒤 업체당 500만원을 갹출,이르면 7월 중순께 법인을 발족할 계획이다. 가칭 '충청연합투어'는 국제항공권 발권 대리점을 직접 운영하고 관광객 공동모집을 통한 청주공항 전세기 취항 등의 업무를 맡게 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