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일투자신탁운용이 북한 어린이 돕기에 나서 업계의 관심을 끌고 있다. 한일투신은 15일 중산층과 서민을 주고객으로 하는 적립식펀드인 '일하는 사람들의 포도송이 펀드'를 출시하고,이 펀드 운용수수료 중 일부를 북한 어린이 지원단체인 사단법인 어린이의약품지원본부에 지원키로 하는 약정식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급여생활자와 서민을 대상으로 개인 재무컨설팅을 해온 포도에셋과 공동 개발한 '포도송이펀드'는 주식의 90% 이상을 저평가된 주식에 장기 투자하는 이른바 '가치투자'를 지향한다. 이상열 기자 mustaf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