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오늘의 투자포인트] 시장전망 낙관적...투자규모 늘려볼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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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윤재현 세종증권 리서치센터장 >
실물경제가 지지부진한데도 종합주가지수는 1000포인트를 돌파했다.
실물경제와 주식시장의 괴리는 외환위기 이후 경제구조와 기업경영 방식이 완전히 바뀐 데 기인하는 것이다.
지금 주식시장은 결코 과열이 아니며 1000포인트 안착은 가능할 것으로 판단한다.
저성장은 필연적으로 저금리 저비용을 통해 기업이익을 높이기 때문이다.
뿐만 아니라 주식 투자 수요가 증가하는 것도 종합주가지수 1000선을 유지시키는 버팀목이 될 전망이다.
저금리로 배당투자 매력이 커지고 적립식펀드 변액보험 등 중장기 투자가 증가하고 있기 때문이다.
작년까지만 해도 소외받았던 통신 전력 등 유틸리티 업종의 주가가 움직이고 있는 것은 이 같은 배당 중시,장기적 안정투자 수요가 증가하고 있음을 대변하는 것이다.
증권업종이 턴어라운드 업종으로 부각되는 것도 향후 시장에 대한 낙관적 전망을 보여준다.
이처럼 주식시장이 질적으로 변화하고 있을 때는 주식 투자 비중을 늘리는 게 바람직한 전략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