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6일 씨티그룹(CGM)은 올들어 넉달동안 중국의 철강수출이 전년대비 219.9% 증가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도 중국 철강이 계속 증가하면서 수입철강 의존도를 줄여나갈 것으로 보여 아시아 다른 국가들의 미국-EU를 향한 수출 전쟁이 가열될 것으로 판단했다. 씨티는 "철강주와 현물가격간 높은 상관관계를 감안할 때 최근 현물가격 약세는 주가에도 하강 위험을 시사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한경닷컴 박병우기자 parkb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