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상북도 문경에 실물 크기의 서울역을 비롯한 하얼빈역 도쿄역 고려촌 등 드라마와 영화촬영을 위한 대단위 영상 테마파크가 조성된다. 15일 문경시에 따르면 2007년까지 500억여원을 들여 가은읍 왕릉리 석탄박물관 인근의 옛 은성광업소 터 29만5000여평에 영상촬영장,영상지원관,영상제작시설,편의시설 등 영상테마파크를 조성키로 했다. 사업비는 문경시가 전액 부담하고 세트장 건립에 따른 설계 및 기술지원,건축공사는 KBS가 맡는다. 대구=신경원 기자 shinkis@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