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회 통일외교통상위 소속 열린우리당 임종석 의원은 15일 해외여행객들의 국내공항 면세점 이용을 권장하기 위해 공항 입국장에도 면세점을 설치하는 내용의 관세법 개정안을 여야의원 43명의 서명을 받아 국회에 제출했다. 임 의원은 이날 보도자료를 내고 "입국장 면세점이 설치되면 입국 여행객들의 편의 증진은 물론 주로 외국 출국장에서 이뤄지던 구매행위를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유도해 외화 유출을 막는 데도 도움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재창 기자 leejc@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