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민국 명품브랜드 대상] 서울통신기술 '이지온'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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서울통신기술의 홈네트워크 브랜드인 '이지온(EZON)'이 홈네트워크 부문에서 세계적 권위를 인정받는 독일 'iF디자인상'을 수상했다.
1999년 삼성전자의 홈오토메이션 사업을 인수해 통신망 구축기술과 노하우를 접목,2000년에 업계 최초로 홈네트워크 브랜드 이지온을 출범했다.
이지온은 서울 도곡동 타워팰리스에 홈네트워크 시스템을 공급,국내 처음으로 상용화의 길을 텄다. 이후 국내 주상복합 아파트 대부분에 제품을 공급하면서 입지를 굳혔다. 지난해엔 화성 동탄을 비롯해 충북 오창 창원 반송 등 대규모 아파트 단지에 시스템을 넣어 홈네트워크 대중화의 선도역할을 담당했다.
이처럼 서울통신기술이 홈네크워크 리딩 브랜드로 자리매김한 데는 제품생산과 판매단계에 도입한 품질관리가 큰 역할을 했다. 이 회사 송보순 사장은 "최고의 품질 없이는 최고의 브랜드도 없다"고 강조했다. 최고의 기술력을 갖추고 엄격한 안정성 테스트를 통과한 제품에만 '이지온' 브랜드를 붙이도록 했다.
품질관리에 전력을 기울인 결과,2002년 자체 개발한 홈 서버가 차세대 일류상품으로 뽑혔다. 올해는 별도의 홈서버가 필요없는 이지온 월패드가 독일 iF디자인상을 수상했다.
서울통신기술은 여기서 그치지 않고 보안기능 중심으로 홈네트워크시스템을 개량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또 가전제품과의 네트워크 기능을 강화하고 디자인의 조화를 이루는 데 초점을 맞추고 있다. 서울통신기술은 품질모니터링 제도를 지속적으로 시행해 고객 불만과 제안사항 등 수집,품질과 고객만족도 개선에 반영하고 있다.
김동욱 기자 kimd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