백산종합건설은 지난 15년간 별장 대중화의 외길을 걸어온 회사다. 최근 이 회사가 충북 제천에 별장 '청풍대 동야루'를 분양해 눈길을 끌고 있다. 청풍대 동야루는 소금강을 그대로 옮겨 놓은 듯한 아름다운 전경 앞에 자리잡고 있다. 단지 주변으로 동양 최대 규모의 골프장과 스키장,그리고 골프대학이 들어설 예정이라고 회사측은 밝혔다. 청풍대 동야루는 이국적인 건축양식에 한국적 정서를 담은 것이 특징이다. 자연목재를 이용하고 옥·참숯·동황토와 같은 친환경소재를 사용한 것도 눈에 띈다. 공방과 야외공연장에 가족미술관까지 갖추고 있어 부대시설이 우수한 편이다. 강변 부지에는 캠프파이어용 공터도 조성되어 있다. 이외에도 천연계곡물을 이용하는 수영장과 밤하늘 별이 보이는 유리천장이 주목할 만하다. 주변에 영화 '박하사탕' 촬영지,드라마 '왕건' 세트장 등이 있어 즐길거리도 풍부하다. 중부내륙고속도로를 이용하면 서울에서 1시간대에 닿을 수 있어 교통여건도 좋은 편이다. 특히 착공에 앞서 선분양을 받은 고객에게는 80~390평의 토지를 무상으로 제공한다. 동야루는 산림훼손을 최소화해 20가구 내외의 소규모로 지어 지분으로 분양하는 것으로 등기권리를 가진 사람들끼리 전국 동야루를 교환,사용할 수 있다. 일반인에게 오픈하지 않는 귀족형 별장인 동야루는 콘도 및 일반 영세 펜션에 식상한 사람들에게 크게 환영받고 있다. 현재 청풍대 동야루는 130평형이 완공돼 모델하우스를 오픈한 상태다. 올해 말까지 단지를 완공하는 것을 목표로 곧 착공에 들어간다. 단지에서 10분 거리에 있는 특별배당 토지는 한정 공급한다. (02)3453-5114노경목 기자 autonomy@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