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5일(현지시간) 뉴욕 증시는 5월 소비자 물가지수가 예상 보다 낮은 것으로 나타났음에도 불구, 국제유가의 흐름에 민감하게 반응하는 모습을 보였다. 잠정 집계에 따르면 이날 뉴욕 증권거래소(NYSE)에서 블루칩 위주의 다우존스 산업평균지수는 전날에 비해 18.80 포인트(0.18%) 상승한 10,566.37로 거래를 마감했다. 기술주 중심의 나스닥 종합지수도 5.88 포인트(0.28%) 오른 2,074.92를, 대형주 중심의 스탠더드 앤드 푸어스(S&P)500 지수 역시 2.67 포인트(0.22%) 상승한 1,206. 58을 각각 기록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