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증권이 코오롱건설 적정가를 상향 조정했다. 16일 현대 황중권 연구원은 코오롱건설에 대해 건설업종 재평가 국면의 지속과 그룹사의 경영개선 추진 강화, 외국인 투자가의 지분 확대에 따른 수급 개선 상황을 고려할 때 추가 상승 여력은 충분하다고 전망했다. 또 상반기 대전 가오(1843억원) 및 대구 침산동(2532억)등 대규모 사업장의 착공이 본격화되고 주요 사업장의 분양호조와 SOC 지분 매각 등으로 순차입금은 전년대비 34% 줄어든 1천억 수준까지 떨어질 것으로 내다봤다.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9000원으로 높였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