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기아차 유로화 약세 불구 판매 강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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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6일 한국투자증권 서성문 연구원은 기아차가 유로화 약세에도 불구하고 유럽판매 강세를 지속하고 있다고 평가하고 매수 의견에 목표가 1만8,600원을 유지했다.
유로화에 대한 원화 강세에도 불구하고 5월 판매량이 1만7,500대로 49% 증가하는 등 판매 증가율 1위를 지속했으며 시장점유율은 지난해 1~5월 0.8%에서 1.4%로 상승했다고 설명.
이는 지난해부터 출시된 신차들의 판매 호조세에 따른 것이며 올 여름 신형 프라이드의 유럽 출시를 앞두고 있어 이러한 판매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전망했다.
유럽수출 비중이 높아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출 채산성 악화가 우려되고 있으나 이는 달러화 강세를 의미하는 것이어서 달러 강세가 유로화 약세에 따른 수익성 악화를 어느 정도 만회해 주고 있는 것으로 판단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