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 첫 음반 20일 발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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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 손가락 피아니스트 이희아씨(20)가 첫 음반을 낸다.
음반 제목은 '네 손가락의 피아니스트 희아'(음반사 뮤주)로 20일께 발매될 예정이다.
음반에는 쇼팽의 '즉흥환상곡'을 비롯해 브람스의 '헝가리 무곡',쇼팽의 '왈츠 10번',마르티니의 '사랑의 기쁨',슈베르트의 '세레나데',모차르트의 '피아노 협주곡 21번 2악장' 등 평소 희아씨가 좋아하는 곡들을 담았다.
희아씨가 직접 부른 '어메이징 그레이스',이번 음반의 프로듀싱을 맡은 작곡가 스티븐 문(한국명 문소연)이 희아를 위해 작곡한 '희아송'도 함께 실려 있다.
녹음은 3년 전에 시작했다.
'희아송'만 최근에 녹음했고,'즉흥환상곡' 등 대부분의 곡들은 2002년께 녹음한 것이다.
원래 판매용 음반으로 만들 계획이 아니라 개인 자료로 보관하고 싶어 녹음을 시작했다고 한다.
김재창 기자 charm@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