쌈지,오리엔트,에센시아,한성식품 등 서울 지역 중소기업들이 판로 개척을 위해 자체 공동 브랜드 사업에 나섰다.


서울이업종교류연합회와 중소기업진흥공단 서울지역본부는 16일 서울 서초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서울이업종교류 어울림 마당'을 열고 회원사의 공동 브랜드로 활용할 캐릭터 '색동돼지'를 제작,발표했다.


색동돼지는 '다산과 부'를 뜻하는 돼지에 '건강과 화평'을 상징하는 색동을 입혀 '아름다운 부자가 되자'는 의미를 담은 브랜드다. 30여개 기업체 대표로 구성된 연합회 회장단은 각 기업의 인지도와 생산 제품의 품질 등을 심사해 우수 기업에만 이 캐릭터를 쓸 수 있는 권한을 줄 계획이다.


연합회 관계자는 "공동 브랜드인 색동돼지를 우수 중소기업 제품에 부착해 소비자가 믿고 구매할 수 있도록 회원사의 마케팅 역량을 강화하는 한편 세계 시장을 겨냥한 국제 수준의 우수 브랜드로 육성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이계주 기자 leer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