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홈쇼핑은 온라인 업계에선 처음으로 'VIP 마케팅'을 실시, 차별화된 고객만족 서비스를 보여주고 있다. 자주 찾는 고객에겐 남다른 서비스를 제공하겠다는 취지에서 도입됐는데 고객들의 호응을 얻고 있다. 작년 6월 문을 연 VIP콜센터는 초우량 고객 관리 프로그램인 CCC(Constant Customer Care)를 시행하고 있다. CEO(최고경영자)를 포함한 경영진과 영업팀장들이 1인당 10명가량의 우수 고객들을 직접 관리, 고객의 불편사항 등을 즉시 해결해 주고 있다. 또 수도권 지역 우수고객에 대해 택배사 직원이 아닌 현대홈쇼핑의 여성 기사가 직접 배송하는 '드림 택배' 제도를 실시 하고 있다. 온라인 거래에선 보안이 핵심 '키워드'. 이를 반영해 현대홈쇼핑은 고객들의 정보 보안을 위해 고객만족부장을 고객정보 보호와 운영 정책 등을 총괄하는 최고 책임자로 임명하고 동시에 정보보호위원회를 설치, 팀별 담당자를 지정해 책임지도록 하고 있다. 고객의 소리를 듣기 위한 쌍방향 의사소통 통로도 다양하다. '현대홈쇼핑을 말한다'라는 옴부즈맨 프로그램을 비롯해 고객평가단을 운영하는 등 서비스 혁신을 위한 여러가지 제도를 시행하고 있다. 사회공헌 활동에도 남다른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는 평을 얻고 있다. 매주 1회씩 한강 고수부지 및 용산구 내 공원을 청소하고 있는 것은 물론 장애인 복지사업 혈액암 환자지원 사업에도 지원하고 있다. 이 밖에 지역경제 활성화를 위해 지난해 전주시와 기업홍보 및 상품 판매를 위한 공동 제휴를 맺은 데 이어 올 들어서도 전라북도 등 지역 특산품의 판로를 제공, 침체된 지역 경기 활성화에 기여하고 있다. 박동휘 기자 donghuip@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