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OTRA, 10월 쿠바에 무역관 설립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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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OTRA가 오는 10월 미수교 국가인 쿠바에 무역관을 설립한다.
또 하반기 중 멕시코의 신흥 경제중심지로 부상하고 있는 몬트레이에도 무역관 설립을 추진키로 하는 등 중남미 거점확대에 적극 나선다.
16일 외교통상부 등에 따르면 KOTRA는 최근 쿠바 외교당국과의 협의가 끝남에 따라 오는 10월 1일부로 쿠바 아바나에 무역관을 설립키로 했다.
이에 따라 아바나 무역관은 미수교 국가에 진출하는 유일한 KOTRA 지사가 될 전망이다.
그동안 쿠바당국이 미수교 국가인 한국에 무역관 설립 및 주재원 체류 허용에 대해 부정적인 입장을 보여 아바나 무역관 설립이 미뤄져 왔다.
KOTRA는 "카리브해 중심국가인 쿠바가 미래 잠재시장으로 성장할 가능성이 크다"며 무역관 설립을 추진하게 된 배경을 설명했다.
또 LG전자와 대우일렉트로닉스 등 국내 기업이 많이 진출해 있고 금융 및 상업중심지로 급부상하고 있는 멕시코 북동부지역 몬트레이에도 무역관을 설립키로 했다.
이심기 기자 sglee@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