의치학 전문대학원 입시 경쟁률 지난해 절반수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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의치학전문대학원 입시 경쟁률이 지난해의 절반 수준까지 떨어진 것으로 나타났다. 16일 교육과정평가원에 따르면 의학전문대학원의 지원자는 1465명(2.36 대 1) 치의학전문대학원 지원자는 1353명(3.2 대 1)에 그쳐 평균 2.7 대 1의 경쟁률을 기록한 것으로 집계됐다. 이는 지난해 첫 시험의 경쟁률 5 대 1(의학 5.2 대 1,의치학 4.9 대 1)보다 떨어진 것.
의치학전문대학 입시기관인 PMS의 유준철 원장은 "시험전 대학에서 반드시 들어야 하는 전수과목을 학교마다 제각각으로 지정한 데다 공인영어 시험점수 제출을 요구한 곳도 많아 상당수의 학생들이 내년에 지원하겠다고 마음먹은 것 같다"고 분석했다. 그는 또 "학기당 900만원이 넘는 비싼 등록금도 한 요인"이라고 덧붙였다.
송형석 기자 clic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