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앵커] 최근 통신업체들의 사회공헌 활동이 활발해지고 있습니다. 특히 사회적 약자인 장애인들에 대한 다양한 행사들을 마련해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고 합니다. 김민수 기잡니다. [기자] 뇌성마비로 손이 불편한 한 아이입니다. 손을 대신해 발로 마우스를 움직이고 자판을 치지만 솜씨는 여느 아이들과 다름이 없습니다. 한 이동통신회사가 장애청소년들을 위해 마련한 IT경연대회에서 많은 장애 청소년들은 자신들의 기량을 한껏 뽐냈습니다. 이 업체는 베트남에서 안면기형 어린이들의 수술비를 지원하는 등 해외에서도 나눔의 덕을 실천하고 있습니다. [인터뷰:김신배 SK텔레콤 사장] 장애청소년들도 정보격차를 해소하고 생활에 적응해 지식정보사회에서 활동할 수 있도록 저희가 돕는다는데 큰 의의가 있습니다. 또 다른 통신회사는 장애어린이들과 함께 들녘으로 나섰습니다. 평소 실내에 있는 시간이 많은 아이들을 위해 농촌체험 활동에 나선 것입니다. 이처럼 장애우들을 위한 통신업체들의 나눔경영은 더욱 다양해 지고 있습니다. [인터뷰:임태형 KT 사회공헌팀 부장] 기업이 직접 사회문제에 기여하기 위한 방법으로 공익사업과 자원봉사 활동을 강화하고 있습니다. 기업을 둘러싼 다양한 이해관계자들, 지역사회의 요구가 다양해지기 때문에 기업도 이에 맞춰 댜양한 노력을 하고 있다 사회공헌활동은 이제 제3의 경영으로도 일컬어지고 있습니다. 기업의 이익을 사회에 환원하기 위한 사회봉사가 이제는 기업문화의 중심으로 자리잡고 있는 모습입니다. WOW-TV뉴스 김민수입니다. 김민수기자 mskim@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