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요 하이라이트] (19일) '존 말코비치 되기' 등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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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존 말코비치 되기(오후 11시30분)=실업자인 크레이그는 구직광고를 보고 찾아간 '레스터 기업'이라는 회사에 취직이 된다.
유부남인 크레이그는 같은 회사 직원인 맥신에게 반하지만 맥신은 그를 무시한다.
어느날 일을 하다 캐비닛을 옮기게 된 크레이그는 숨겨진 공간에서 이상한 문을 발견한다.
그 문은 배우 존 말코비치의 뇌로 들어갈 수 있는 길이다.
맥신은 이 문을 사업에 이용하기로 하고 한 번 여행에 200달러씩 받고 '손님'을 모은다.
□하프 어 찬스(SBS 밤 12시55분)=스무살인 알리스는 어머니의 유언에 따라 친부를 찾아 나선다.
하지만 어머니는 20년 전 두 남자를 동시에 사랑했기 때문에 이들 중 누가 알리스의 진짜 아버지인지 알 수 없다.
레스토랑 사장인 줄리앙 비냘은 매너를 겸비한 노신사지만 완전범죄에 일가견이 있는 독특한 인물이다.
대형 정비소 사장인 레오 브라삭은 퇴역 특공 대장으로 낙천적이고 혈기왕성한 사람.이들은 알리스의 마음을 사로 잡기 위해 경쟁을 벌인다.
□사랑찬가(MBC 오후 7시55분)=새한의 사무실에 넥타이와 카드를 주러 갔다가 소라와 마주친 순진은 소라의 냉정한 눈빛에 마음이 편치 않다.
넥타이를 받고 새한이 고마워하는 듯하자 소라는 디자인이 마음에 안 들면 자신이 처리해 주겠다며 순진의 호의를 무시한다.
혁이 자신의 차를 따라오는 것을 눈치 챈 수정은 혁의 차를 따돌리려다 반대편에서 오는 트럭과 부딪친다.
빙글빙글 도는 수정의 차를 보고 놀란 혁은 차를 세우고 수정에게 달려가다 사고를 당한다.
□슬픔이여 안녕(KBS2 오후 7시55분)=파산선고를 당한 성민은 여진,기범과 위로주를 마시며 옛 추억에 잠긴다.
서영은 도진네를 찾아가 파혼하겠다고 말하고 금실은 맹랑한 애라며 비난한다.
도진은 돌변한 서영의 태도에 안절부절 못 하며 민주에게 서영의 마음을 돌려달라고 부탁한다.
여진의 안쓰러운 모습에 기범은 프로포즈를 하지만 성민을 항상 그리워했던 여진은 눈물로 거절한다.
한편 정우가족과 성재의 형제들은 제삿날 모두가 한자리에 모인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