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7일 CJ투자증권은 북미 반도체 출하 및 주문이 7월 저점을 향해 근접해가고 있으며 9월 이후 방향을 전환할 것으로 예상했다. 이 증권사 김익상 연구원은 5월 북미 반도체 장비 출하액이 12.1억 달러로 전월대비 2.6% 감소했으며 주문액은 10.3억 달러로 소폭 증가했다고 전했다. 출하액은 올 2월 이후 지속적으로 감소하고 있으며 주문액은 2개월 연속 소폭 증가하고 있다고 덧붙였다.현재는 바닥을 다지고 있는 시점으로 평가. 신규 출하 및 주문액 감소가 한동안 지속될 것으로 보이나 원인이 된 파운드리 및 90nm Fab 설비 투자 지연을 하반기 D램 업체들의 DDR2 라인 설비 구축이 상쇄시켜줄 것으로 내다봤다. 하반기부터 하이닉스향 반도체용 ALD 수주가 기대되는 주성엔지니어링과 삼성전자 시설투자의 수혜주인 프롬써어티가 유망한 것으로 판단. 관심종목으로는 피에스케이국제엘렉트릭 등을 꼽았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