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K(주) 지배구조 아시아기업 모범사례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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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K㈜의 이사회 중심 투명경영이 홍콩의 벤치마킹 사례로 소개되는 등 아시아 기업의 지배구조 개선 모범사례로 각광받고 있다.
SK㈜는 17일 서울 조선호텔에서 홍콩 경제무역대표부와 한국기업지배구조개선 지원센터(원장 남상구 고려대 교수)가 공동 개최한 '아시아의 기업지배구조' 토론회에 국내 대표 사례로 소개됐다.
토론회에서 황규호 SK㈜ 이사회 사무국장은 이사회 독립성 확보 방안과 일하는 이사회 등 SK㈜의 이사회 중심경영을 발표했다.
그는 "SK㈜가 올초 홍콩 금융전문지에 지배구조개선 우수 사례로 선정되는 등 아시아의 대표적인 지배구조 우수기업으로 부각되고 있다"고 말했다.
토론을 개최한 홍콩 경제무역대표부 한국사무소 이희경 대표 컨설턴트는 "최근 아시아권에서도 투명경영 등 기업지배구조 개선 문제가 핫 이슈로 떠오르고 있다"며 "아시아에서 문화적 전통이 비슷한 한국 기업 중 이사회 중심의 투명경영을 잘하고 있는 SK㈜를 발표 사례로 선정했다"고 말했다.
이날 토론회에는 우리나라의 재정경제부 장관에 해당하는 프레드릭 마 홍콩 재경국고국 장관 등 홍콩 정부 관계자와 국내 학계 및 기업지배구조 관련 전문가 20명이 참석했다.
김후진 기자 ji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