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Oil, 정제마진 확대 매력"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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산유국들의 원유공급 확대가 제한될 것으로 전망되면서 정유업종이 부각되고 있다.
특히 업종 내에서도 S-Oil에 대한 증권사들의 추천이 잇따르고 있다.
동양종금증권은 17일 "하반기에도 정유업체의 정제마진 강세가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정유업종에 대해 비중확대 의견을 제시했다.
동양종금증권은 종목별로는 S-Oil(목표가격 10만원)의 투자매력이 SK(6만원)보다 높다며 국제유가와 정제마진이 하락할 것이라는 섣부른 판단은 경계해야 한다고 조언했다.
이 증권사의 황규원 연구원은 "석유수출국기구(OPEC)의 증산 여력이 제한돼 있어 빡빡한 원유수급 상황이 지속될 것으로 보인다"며 "하반기 원유가격은 중국의 석유제품 수입 수요가 회복되면서 배럴당 50~55달러 수준의 강세가 예상된다"고 설명했다.
박해영 기자 bono@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