돌로미티는 한국피지엘(대표 조병대)이 운영하는 생과일 아이스크림 브랜드로 1995년 선보인 이래 현재 가맹점이 170여개에 달하고 있다. 로드숍 외에 현대백화점 그랜드백화점 밀리오레 동아백화점 등 유통업체 내부에도 가맹점이 들어가 있다. 이탈리아 프리겔사에서 원료를 공급받아 호텔 베이커리 카페 레스토랑 등에 아이스크림 토핑재료 등을 납품하고 있다. 이 회사에서 아이스크림·제과·토핑 원료를 공급받는 곳은 조선호텔 신라호텔 뚜레주르 코코스 등으로 다양하다. 프리겔에서 원료는 물론 제조방법까지 전수받아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을 재현,고급 아이스크림의 모델역할을 한 바 있다. 이 같은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은 천연 원료를 사용하는 데다 저지방,저당,저칼로리로 구성돼 공장에서 양산하는 산업 아이스크림과 엄연히 구별된다. 국내 아이스크림 시장은 연간 1000억원 규모를 형성하고 있다. 1인당 연간 아이스크림 소비량을 나라별로 보면 미국 28ℓ,호주 22ℓ,일본 7ℓ에 비해 한국은 2ℓ로 적은 편이나 성장 가능성은 오히려 훨씬 크다고 볼 수 있다. 소비자 추세도 산업 아이스크림에서 홈메이드 아이스크림으로 옮겨가고 있다. 돌로미티 아이스크림은 천연 원료와 통과일을 갈아 즉석에서 만들기 때문에 생과일의 맛이 소비자에게 그대로 전달된다. 밀크류 아이스크림 25종,과일류 아이스크림 10종,생과일류 15종 등 다양한 제품을 선보이고 있다. 아이스크림 외에 커피 쿠키 아이스크림 케이크 등의 메뉴를 취급해 가맹점에 부가 수익을 안겨주고 있다. 돌로미티에 이어 '돌로 에스프레소' '젤라또' '젤라떼리아' 등 후속 브랜드도 내놓았다. 돌로미티 가맹점의 고객관리 중 눈에 띄는 부분은 적립카드 발급.사용하는 것만큼 혜택을 주는 회원카드를 OK캐쉬백 등과 제휴해 소비자들에게 이익을 돌려주고 있다. 가맹점이 할 수 없는 본사 차원의 홍보전략으로는 대학 축제를 적극 활용하는 방안을 꼽을 수 있다. 본사는 대학축제 때 벌어지는 먹거리 마당을 이용,후원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있으며 대학 동아리들과 연계해 브랜드를 알리는 방안도 모색하고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