생보업계에 변액보험의 돌풍이 이어지고 있다. 투자 열풍을 타고 변액보험의 인기는 갈수록 높아지고 있다. 변액보험의 총아로 꼽히는 변액유니버설보험에도 돈이 몰리고 있다. 보험에도 들고 펀드처럼 투자 효과도 얻을 수 있다는 장점 때문이다. 이런 추세는 하반기에도 이어질 전망이다. ING생명 알리안츠생명 신한생명은 하반기 추천 상품으로 각각 변액유니버설보험을 꼽았다. 입출금이 자유로운 데다 10년 이상 유지할 경우 비과세 혜택까지 얻을 수 있다는 장점으로 인해 이만한 상품도 없다는 것이 이들 회사의 설명이다. 그런가 하면 건강과 웰빙에 대한 관심이 사그라들기는커녕 더욱 높아지는 현상을 반영,건강과 관련한 상품을 추천한 회사도 상당수였다. 대한생명과 SK생명은 치명적 질병(CI)을 집중 보장하는 상품에 주목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동양생명과 교보생명도 역시 모든 질병이나 상해에 대해 종합적으로 보장하는 상품이 하반기에 각광받을 것으로 내다봤다. 삼성생명은 종전 종신보험보다 보험료가 저렴한 새로운 종신보험을 추천했다. 생보사들이 추천한 '하반기 유망 상품'을 정리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