델, 차세대 데스크톱PC 한국 출시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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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국 델컴퓨터의 한국 지사인 델인터내셔널은 19일 '차세대 데스크톱PC'를 표방하는 신제품(모델명 디멘션5100)을 내놓았다.
이 제품은 차세대 메인보드로 꼽히는'BTX' 플랫폼을 탑재하고 있어 발열과 쿨러팬 소음이 적은 점이 특징이다.
또 인텔의'945G'칩셋을 장착하고 있어 사용자가 원하면 듀얼코어 중앙처리장치(CPU)를 끼워넣을 수 있다.
3차원(3D) 그래픽 성능을 배가시키는 GMA950 그래픽 칩셋을 탑재했다.
델컴퓨터 관계자는 "대부분 국내 업체들은 아직 'ATX'규격에 맞춰 데스트톱을 생산하지만 해외에서는 PC 몸체를 작게 만드는 데 유리하고 열이 적게 발생하는 BTX 규격이 각광받고 있다"며 "국내에서 정식으로 선보인 최초의 BTX 데스크톱"이라고 소개했다.
델컴퓨터의 BTX 신제품은 흰색과 은색의 조화를 이루는 세련된 색상과 깔끔한 디자인이 눈에 띈다. 내장형 '9 in 1 USB 미디어카드 리더기'를 탑재하고 있어 별도의 장치없이 PC,카메라 등에 저장돼 있는 각종 동영상 파일을 간단하게 전송할 수 있다.
기본 사양은 펜티엄M 프로세서 521(2.8GHz)에 하드디스크드라이브 80GB,메모리 256MB DDR2 등이다.
주문제작 방식으로 업그레이드할 수도 있다.
가격은 85만9000원(부가세 별도).1년 익일 출장 서비스가 지원된다.
고성연 기자 amazingk@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