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에버랜드는 20일부터 임직원들의 건강향상을 위해 '매칭 펀드(Matching Fund)' 방식의 비만 퇴치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비만퇴치 건강펀드'로 이름 붙여진 이 프로그램은 비만도 측정결과 '비만' 또는 '과도비만'에 해당하는 임직원 중 체중을 줄이려는 신청자를 대상으로 6개월간 진행된다.


직원과 회사가 각각 10만원씩을 내 펀드기금을 조성한 뒤 목표를 달성한 직원에게는 비만퇴치 인증서와 함께 20만원을 지급한다.


회사측은 임직원들의 의지를 북돋우기 위해 책상과 컴퓨터에 소식(小食)과 운동을 독려하는 내용의 스티커를 붙이고 체중감량 성공수기를 공모할 계획이다.


이태명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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