교육 프랜차이즈 전문업체인 휘튼교육(옛 예스셈교육)이 17일 장마감 후 공시를 통해 학습지 출판 및 수학 전문학원인 신스터디와 대치 뉴스터디 보습학원을 인수한다고 밝혔다. 인수금액은 각각 25억원과 5억원이다. 수학 전문학원으로 직영화해 매출과 영업이익을 늘릴 방침이라는 것이 회사측 설명이다. 휘튼교육 관계자는 "앞으로도 학원 인수 등을 통해 기존 프랜차이즈 사업 대신 수도권 지역을 중심으로 직영 학원 사업을 강화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오는 9월 강남지역에 1호점을 오픈한 후 내년까지 500~600명 규모의 학원 20여곳을 운영한다는 방침이다. 휘튼교육은 수학전문 보습학원으로 지난 3월 수학교재 출간사업으로 유명한 신명석 전 뉴스터디 대표가 경영권을 인수했다. 고경봉 기자 kgb@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