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는 19일 한국투자공사(KIC) 사장에 이강원 굿모닝신한증권 사장(55)을 내정했다. 이 사장 내정자는 서울고,서울대 농경제학과를 나와 미국 존스홉킨스대에서 경제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아시아개발은행(ADB) 금융전문위원,LG투자신탁운용 사장,외환은행장 등을 지냈다. KIC 사장은 재정경제부 장관의 제청을 거쳐 대통령이 이달 중 공식 임명한다. KIC는 외환보유액의 일부를 활용해 해외 투자를 전담하는 정부 산하기관으로 임직원 선발 절차를 거쳐 내달 1일 공식 출범한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