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스위스저축은행은 무방문 인터넷대출서비스인 '알프스론(AlpsLoan.com)'의 대출금리를 대폭 인하한다고 17일 밝혔습니다. 알프스론은 대출 신청부터 심사, 승인, 송금까지 온라인으로 이루어지는 상품으로 4대 보험에 가입돼 있는 직장인이나 자영업자를 대상으로 자동송금 기능을 갖춘 국내 유일의 인터넷 즉시대출 시스템입니다. 이번에 평균금리를 10%p 인하해 최저 8%에서 48%까지 다양한 금리대별 구조를 갖추고 100만원 이상 2000만원까지 대출이 가능합니다. 현대스위스저축은행 관계자는 "평균금리를 10%p나 인하할 수 있었던 것은 지난해 대출했던 1회차 연체비율이 채 1%가 안 되는 CSS인 신용리스크관리시스템(RMS) 덕분"이라고 말했습니다. 알프스론은 현대스위스저축은행이 2002년 9월 국내 금융권 최초로 자체 개발한 상품으로 담보나 보증인 없이 직장인과 자영업자들의 신용도만으로 대출한도와 금리를 결정, 합리적으로 대출을 받을 수 있으며 지금까지 총대출금액은 795억원, 지난 6월3일 기준 잔액은 424억원이라고 밝혔습니다. 차희건기자 hgcha@wowtv.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