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양증권은 KG케미칼에 대해 주가의 하방경직성이 예상되며 부지 매각이 주가 상승의 관건이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이 증권사 최경진 연구원은 올해도 전년대비 수익성 개선이 지속될 것으로 보이며 이에 따라 주당 배당금도 증가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평가했다. 5% 수준의 배당수익률을 기반으로 주가는 현재 수준에서 하방경직성을 나타낼 것으로 판단. 한편 성장성이 크지 않은 산업에 기초하고 있어 실적에 기반한 주가 상승을 기대하기에는 다소 무리가 있을 것으로 전망되나 부지 매각이 현실화되는 시점에서 주가는 크게 상승할 여지가 있는 것으로 분석했다. 부지를 포함한 자산가치가 주가에 반영되는 시기에는 기대 이상의 수익 실현도 가능할 것으로 내다보고 현 주가를 매력있는 수준으로 평가.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