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국투자증권이 현대엘리베이터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했다. 20일 한국 김동현 연구원은 최근 현대상선에 대해 최악의 시나리오에 대한 우려가 있었다면서 이 경우 현대엘리베이터가 지원을 할 필요가 있는지 여부가 관심사항이라고 지적했다. 그러나 선박 운임이 견고한 상황에서 이는 문제가 되지 않을 것으로 예상. 김 연구원은 현대상선의 최악의 시나리오시 현대엘리베이터가 현대상선의 구원에 동참하는 리스크가 있으나 이 경우 현대상선 지분 8.7%를 보유한 현대건설이 먼저 풍부한 자금력을 바탕으로 현대상선을 지원할 가능성이 높다고 점쳤다. 올해 1분기 말 기준으로 현대엘리베이터 보유 현금은 300억원인데 반해 현대건설은 5790억원의 현금을 보유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대엘리베이터에 대한 목표가는 6만원을 제시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