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한국투자증권 양종인 연구원은 KT가 신임사장으로 남중수 KTF 사장을 선임한 것은 통합 강화와 주주우호적 경영으로 양사 모두에 긍정적이라고 평가했다. 그 동안 크게 진전이 없었던 양사간 유무선 통합 서비스가 강화되면서 시너지 효과가 확대될 것으로 보이며 주주이익 환원 정책이 강화될 것으로 관측. 한편 남 사장 선임이 양사간 합병 논의에 미치는 영향은 중립적일 것으로 판단했다.업계 구조조정 등 업계 상황과 정부 정책이 더 중요한 변수라고 지적. KT에 대해 투자의견 중립과 목표가 4만6,000원을 유지했다. 다만 파워콤의 소매업 진입과 인터넷 전화, 정부의 규제강화 등이 부담요인이라고 덧붙였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