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0일 CS퍼스트보스톤증권은 유선통신 업종에 대해 파워콤의 소매업 진출에 따른 경쟁 심화가 올해 뿐 아니라 내년~2007년까지 업체들의 실적에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판단했다. 또 KT의 고배당 유지 능력과 하나로텔레콤의 사업 계획 등에도 타격을 줄 가능성이 있다고 덧붙였다. 한편 정보통신부가 파워콤의 브로드밴드 요금을 규제하지 않기로 한 것은 브로드밴드 시장에서 파워콤의 경쟁적 입지 강화에 도움이 될 수 있을 것으로 평가했다. 또 신규 라이센스 발급으로 VoIP 시장에서의 가격 경쟁을 야기시킬 수 있다고 지적. KT와 하나로텔레콤에 대해 중립 의견을 유지했다. 한경닷컴 강지연 기자 serew@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