노무라증권이 SK 투자의견을 매수로 유지한 가운데 적정가를 하향 조정했다. 20일 노무라는 예상보다 낮은 정유 및 석유화학 제품 마진을 반영해 SK의 올해와 내년 주당순익 전망치를 각각 6%와 7.4% 낮춘 1만1981원과 1만2061원으로 수정했다. 한편 2분기 정유 마진은 두바이油의 급력한 상승으로 압박을 받고 있는 것으로 보여지며 2분기 영업익은 전분기대비 16.6% 감소한 3200억원으로 추정했다. 2분기 실적 약세에도 불구하고 정유 섹터에 긍정적 견해를 유지하며 핵심 이익이 하반기에 회복될 것으로 전망했다. 적정가를 8만2000원에서 7만3000원으로 낮추고 투자의견은 매수를 유지했다. 한경닷컴 장원준 기자 ch100sa@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