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밸리GC 입구 근처에 위치한 산촌가든은 민박집 형태를 띤 음식점이다. 메뉴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지만 주인인 김이숙씨는 닭도리탕에 가장 자신 있다고 한다. 소고기도 먹을 만하다. 무엇보다도 시골 분위기를 내는 밑반찬들이 인기다. 신김치와 파김치 등 각종 야채 반찬들도 먹음직스럽다. 한때 마이다스밸리 클럽하우스 식당에서 이 집 반찬에 대해 '벤치마킹'을 한 적도 있다고 한다. 특히 총각무를 내주는 데 그 크기에 놀라게 된다. 계란말이도 서비스로 주고 생선이 있으면 구워주는 등 나름대로 손님 확보를 위해 애를 많이 쓴다. 마당에는 마른 장작과 숯불을 피울 수 있는 화로가 있다. 미리 주문하면 고추장삼겹살을 구워 먹을 수 있다. 야외에 자리잡으면 개울을 바라보며 먹는 정취를 느낄 수 있다. (031)584-215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