광고업계가 초·중·고교생을 대상으로 '광고 바로 알리기'교육에 나선다. 한국광고단체연합회는 초·중·고 교과서에 광고에 대한 부정적인 서술이 많아 광고를 활용한 교육(AIE:Advertising in Education)을 실시키로 했다. 여름방학 기간 중 교원연수프로그램을 실시하고 광고교육용 보조교재를 제작해 전국 초·중·고교에 무료로 배포할 예정이다. 연합회가 국ㆍ검정 교과서 등 모두 680권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광고를 왜곡하는 표현이나 부정적 기능만을 부각시킨 비율이 14%에 달했다. 특히 사회ㆍ경제분야에서는 허위·과장광고에 따른 충동구매 등을 예로 들면서 비판하는 경향이 두드러졌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