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보통신 특성화대학인 동명정보대(총장 양승택)와 학교기업이 공동으로 해외에 게임교육 과정을 판매해 화제다. 동명정보대 부설 정보통신 전문가과정 양성기관인 정보기술원과 이 대학 학교기업인 라츠인터랙티브는 최근 태국의 통신회사 TOT에 게임교육 과정을 전수하는 수출계약을 체결했다고 20일 밝혔다. 동명정보대는 우선 1차 연도 강사료 명목으로 5억3000만원을 받기로 했으며 그 이후에는 재계약을 통해 추가 교육비를 받기로 했다. 교육 내용은 게임기획과 프로그래밍,그래픽,게임엔진 등 3차원 게임 등이다. 동명정보대 관계자는 "TOT측이 연구원 4명을 이 날부터 3개월 동안 동명정보대에 파견,한국어와 게임교육을 배우며 동명정보대 정보기술원 강사들은 TOT에서 1년간 게임 관련 기술을 강의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김태현 기자 hyun@hankyung.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