골드만삭스증권은 20일 한국의 이동통신 관련주들의 기업가치가 개선되고 있지만 이에 비해 주가 상승이 빠르다고 지적했다. 골드만삭스는 이동통신업체들이 마케팅 비용 측면에서 과거에 비해 절제된 모습을 보이고 있는 점을 긍정적으로 평가했다. 골드만삭스는 SK텔레콤 대신 후발주인 LG텔레콤을 더 선호한다고 밝혔다. 또 이동통신업체들의 마케팅 비용 지출 전망치가 줄어들고 있는 점을 감안,SK텔레콤의 12개월 목표가를 종전 16만원에서 18만원으로,KTF의 목표가를 2만4000원에서 2만6000원으로 각각 올렸다. LG텔레콤에 대해서도 목표주가를 4300원에서 4500원으로 상향 조정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