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금영수증 복권 당첨금 찾아가세요.' 국세청은 20일 현금영수증 복권에 당첨되고 찾아가지 않은 당첨금이 전체 금액(10억1100만원)의 20%가량인 1억9700만원에 이른다고 밝혔다.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은 사람들은 대부분 소액당첨자다. 이에 따라 국세청은 현재 현금영수증 홈페이지에 회원으로 가입한 뒤 인터넷상에서 은행계좌를 등록해야 당첨금을 찾을 수 있는 것을 현금영수증센터(1544-2020)의 상담원을 통해서도 은행 계좌등록이 가능하도록 할 방침이다. 국세청은 이번 제도 개선에도 당첨금을 찾아가지 않는 사람들에 대해선 주소지 관할세무서에서 당첨사실을 개별통보,계좌로 입금해주거나 세무서를 방문하면 직접 당첨금을 지급하기로 했다. 김용준 기자 junyk@hankyung.com